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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누가 거절해"…조인성, 김혜수 마트 섭외 비화 공개 [RE:TV]

'어쩌다 사장2' 1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5-13 04:50 송고 | 2022-05-13 08:16 최종수정
tvN '어쩌다 사장2' © 뉴스1
tvN '어쩌다 사장2' © 뉴스1
'어쩌다 사장2' 알바생 김혜수의 섭외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특급알바 3인방 김혜수, 박경혜, 한효주와 함께 영업을 마치고 회포를 푸는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어쩌다 사장2' 알바생으로 활약해준 대선배 김혜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조인성은 "몇 번을 고민하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 (섭외) 자체가 실례인 건 아닌가"라며 김혜수 섭외를 두고 고심했다고 밝혔다. 전화하는 타이밍까지 고려했다고. 이어 조인성은 "청룡영화제 때는 (김혜수가) 다이어트 기간이라서"라며 섭외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혜수가 크게 웃으며 공감하기도.

김혜수는 그런 조인성의 모습에 "자기야, 누가 거절해요"라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인성은 "누구나 제안했을 때는 거절 당할 가능성이 크다, 선배님이 거절하시더라도 거절하시기 편하게끔 할 수 있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혜수는 "정말 문자 내용이 그랬다"라며 조인성의 배려 넘쳤던 섭외 제안을 칭찬, "나도 배웠다, 이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한효주도 배려 넘치는 조인성의 평소 성격을 언급하며 "(조인성이) 사람을 챙기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라고 말했고, 조인성은 모두의 인성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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