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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수연, 오늘 영결식·발인…유지태 사회, 김동호·임권택·설경구 추도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5-11 07:25 송고 | 2022-05-11 10:31 최종수정
사진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뉴스1
사진제공=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 뉴스1
배우 고(故) 강수연의 영결식과 발인이 11일 거행된다.

11일 오전 10시 고 강수연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영결식은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영결식이 끝나면 발인이 진행된다. 이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추모공원이다.

강수연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 중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다. 장례고문은 박중훈, 손숙, 안성기, 임권택 등 11명이며, 장례위원은 봉준호, 설경구, 예지원, 유지태, 전도연 등 49인이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강수연의 장례식에는 배우 김혜수, 이미연, 김윤진, 문근영, 한지일, 예지원, 류경수, 김학철, 김석훈, 양동근, 유해진, 장혜진, 이연희, 정유미, 김민종, 김보성, 심은경, 한지일, 김여진, 문성근, 이혜숙, 전인화, 이보희, 신혜수, 박해일, 정보석, 박소담, 설경구, 안연홍, 손숙, 윤유선, 김정훈, 김보연, 최명길, 차태현, 박희본, 김인권, 명계남, 이순재와 영화 감독 박찬호, 봉준호, 윤제균, 김태용, 임순례, 연상호, 민규동, 김의석, 양익준, 박광수, 강우석, 김초희, 이정향, 이명세, 이창동, 정진우 및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부장관,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장관인 등이 빈소를 찾았다.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 만인 지난 7일 오후 향년 56세 나이로 별세했다. 원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강수연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고래 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에 출연해 청춘스타 타이틀을 얻었다.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받았다. 이어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장도 수상하며 '월드 스타'가 됐다. 고인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로 약 10년 만의 연기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정이'는 최근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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