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
울산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사능 방재 재난 대응 디지털 DB 고도화 및 드론 길 데이터 구축' 사업이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10일 울주군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이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이 필요한 행정‧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기업을 매칭, 행정안전부가 기업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정부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구축을 위해 사업비 2억원과 인턴 인건비 1억원 등 3억원까지 지원한다.
울주군의 경우 지난해 '방사능 방재 안전 정보 디지털 DB 구축' 사업에 선정돼 방사능재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방사능 방재 정보를 디지털 공공데이터로 구축, 행안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공모사업 기관에 제공했다.
올해는 신고리 5·6호기 방사능 방재 대책을 반영한 방재 정보와 지난해 구축했던 데이터를 고도화해 인접 지자체와 유관기관,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고도화된 방재 DB를 활용, 디지털 방사능 방재 시스템의 지속적인 구축을 통해 주민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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