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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 박차 가할 예정"
"환자 치료에 즉시 활용할 기술 개발 연구도 본격화"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5-10 12:51 송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 뉴스1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 뉴스1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와 줄기세포의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차 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산·학·연·병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첫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 주도의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화 병원장은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해 면역 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한 첨단의료기술이다.

기존 의료기술, 즉 약물, 수술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질환 치료에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분야다.

분당차병원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파락셀과 협력해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아울러 7개국, 81개 메디컬센터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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