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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조국 과잉 수사 아니다…사과할 사건 아냐"

"조국 사태 강 건넜다? 수사하지 말았어야 했는지 여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윤다혜 기자, 김동규 기자 | 2022-05-09 15:10 송고 | 2022-05-09 15:27 최종수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메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메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대해 "전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과잉수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조국 전 장관에 대해 검찰이 함부로 수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사건 당사자(조 전 장관)가 음모론을 펴면서 수사팀을 공격하고 여론을 동원해서 수사팀을 공격했다"라며 "집중 수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제목을 알려준 것 아니냐'는 질의엔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국 사태가 강을 건넜다 했는데 저희가 조국 수사하지 말았어야 했는지 여쭙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전 장관의 가족 굴욕에 사과 의사가 없느냐'는 질의엔 "제가 사과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재확인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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