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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일까 반등일까'…확진자 2만명대지만 1주전 보다 '증가'(종합)

2만601명 확진…위중증 421명·사망 40명
전날 이어 1주전 비해 확진자 '소폭' 증가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김규빈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이형진 기자 | 2022-05-09 09:47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이라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병·의원 대부분이 문을 닫아 2만명대로 확진자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500여명 증가했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582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56만4999명이 됐다. 최근 한 주간(5월 3일~9일) 일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 3만8492명이다. 이는 나흘 연속 3만8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 1주전 비해 확진자 525명 증가, 2주전 대비 1.3만명 감소

이날 확진자는 전날인 8일의 4만64명 대비 1만9463명 감소했다. 하지만 일주일 전 월요일인 2일 2만76명에 비하면 525명 증가했다. 2주일 전인 4월 25일의 3만4361명에 비하면 1만3760명 감소했다. 6일 연속 5만명 미만에, 10만명 미만인 것은 19일 연속이다. 2만명 대로 떨어진 것은 6일 0시 기준 2만6714명 이후로 3일 만이다. 

최근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하고 있다. 앞서 8일 확진자 4만64명도 일주일 전인 1일의 3만7760명 대비 2304명 증가한 수치다. 같은 요일 확진자에서 증가세가 나타난 것은 3월16일 40만559명, 3월 23일 49만770명 확진자로 1주일 사이 9만211명이 증가한 후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이 수준으로 정체가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감소세가 끝나고 다시 반등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4월 11일 9만914명→4월 18일 4만7729명→4월 25일 3만4361명→5월 2일 2만76명→5월 9일 2만601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 26일~5월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8만341→7만6769→5만7456→5만556→4만3275→3만7760→2만76→5만1131→4만9055→4만2291→2만6714→3만9600→4만64→2만60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만324→7만6732→5만7435→5만526→4만3263→3만7731→2만50→5만1078→4만9026→4만2268→2만6686→3만9574→4만48→2만582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122명(서울 2715명, 경기 5485명, 인천 922명)으로 전국 44.3%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1460명으로 55.7%다.

신규 확진자 2만601명(해외 1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715명, 부산 716명, 대구 972명, 인천 922명, 광주 912명(해외 1명), 대전 778명, 울산 474명, 세종 152명, 경기 5487명(해외 2명), 강원 808명, 충북 701명(해외 2명), 충남 906명, 전북 787명(해외 2명), 전남 904명, 경북 1555명(해외 1명), 경남 1375명(해외 3명), 제주 429명, 검역 8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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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10일째 400명대…사망자 81일만에 가장 적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21명으로 전날(8일) 423명보다 2명 감소해, 10일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613→546→552→526→490→493→461→417→432→441→423→419→423→421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3400명이 됐다. 전날의 71명보다는 31명 감소했으며 10일째 두 자릿수다. 2월 17일 0시 기준 사망자 36명 이래 81일(2개월 22일) 만에 가장 적다.

최근 한 주간(5월 3일~9일) 442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63명이 사망했다. 전주(4월 26일~5월 2일) 주간 하루 평균 102명보다 39명 작은 규모다. 누적 치명률은 32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추이는 '82→141→122→136→70→81→83→49→72→79→48→83→71→40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287만6923명, 60세 이상 접종률 20.1%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540명 늘어 누적 287만6923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전날과 같은 5.6%다. 60세 이상은 20.1%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68명 늘어 누적 3317만751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7%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5%, 18세 이상 74.3%, 60세 이상 89.6%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7명 증가한 4455만5519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12명 증가한 4503만8357명으로, 전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01명 증가한 1756만499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01명 증가한 1756만499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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