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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과 행복 기원"…부처님오신날 맞은 전북 금산사 '북적'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김제=뉴스1) 강교현 기자 | 2022-05-08 13:05 송고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인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5.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인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2.5.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깃들길…"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금산사는 오전부터 법요식을 참관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포근한 날씨 속에 가족과 연인 등 무리를 지어 사찰을 찾은 사람들의 옷차림은 가벼웠다.

이들은 알록달록 연등으로 가득찬 사찰 곳곳을 배경삼아 사진을 촬영하거나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모처럼의 휴식을 즐겼다.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찾은 불자들이 손을 모아 합장을 하고 있다. 2022.5.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를 찾은 불자들이 손을 모아 합장을 하고 있다. 2022.5.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조수아씨(41·익산)는 "석가탄신일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겸해서 금산사를 찾았다"며 "가족의 건강과 편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연등에 붙였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온 서모씨(50)는 "둘째 아들이 올해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데 좋은 결과를 바라는 마음에 이곳을 찾았다"면서 "또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금산사 대적광전 큰법당 앞에서 주지스님을 비롯 불자와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진행됐다.

봉축 법요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염송문 낭독, 헌화 및 관불,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사는 오후 7시부터 저녁예불과 함께 연등 점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인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설치된 연등에 소원지가 가득히 달려 있다. 2022.5.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인 8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설치된 연등에 소원지가 가득히 달려 있다. 2022.5.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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