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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100년 된 천종산삼 발견…18뿌리 1억8000만원

모삼 포함 6대 이은 가족군, 반경 10m 내 군락
협회 "이상기온에 올해 추가 발견 기대해볼 만"

(함양=뉴스1) 강정태 기자 | 2022-05-07 10:35 송고 | 2022-05-08 13:58 최종수정
지난 6일 약초를 채집하는 박모씨(51)가 발견해 한국전통심마니협회가 가격 감정을 의뢰한 천종산삼 18뿌리.(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뉴스1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 해발 800m 지점에서 100년 넘은 어미산삼(모삼)을 포함해 6대 가족군 천종산삼 18뿌리가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7일 약초를 채집하는 박모씨(51)가 지난 6일 발견한 천종산삼 18뿌리의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천종산삼은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자란 산삼을 지칭한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6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18뿌리가 반경 10m 이내에 있었다. 가장 오래된 모삼은 100년 이상, 어린 산삼은 최소 20~25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통과 뿌리의 색상이나 형태 등이 천종산삼의 특징을 갖고 있었으며, 소나무 나이테와 같은 뇌두(노두)의 발달이 촘촘하게 진행됐다.

특히 동자삼(밤톨과 같은 둥근 형태의 산삼)의 형태를 보이는 특이한 경우의 천종산삼으로 감정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18뿌리의 무게는 103g으로 감정가는 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천종산삼이 대량으로 발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오랫동안 잠을 자고 있던 산삼들이 올해 봄 날씨가 고온에 저온으로 이상기온이 반복되면서 살기 위해 싹을 틔워 올라오는 것 같다. 올해 천종산삼 더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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