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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어버이날 선물로 '골프용품·아웃도어' 인기

[주말쇼핑포인트]롯데·신세계百 골프·아웃도어 매출 45%·54.8% 증가
편의점도 고가 선물 판매…안마의자·홍삼·한우 준비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2-05-07 07:10 송고 | 2022-05-07 07:37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어버이날 선물로 명품 등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골프용품과 아웃도어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어났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골프·아웃도어 상품은 4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같은 기간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54.8% 급증했다. 와인 매출도 전년 대비 40.6% 늘었고, 골프용품은 26.8%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고가의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손님이 늘면서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7% 늘었다. 향수는 49.2%, 건강기능식품은 25.4%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골프용품이나 아웃도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와인을 선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할인 행사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홈 헬스케어 페어'를 열고 어버이날 선물을 대표하는 안마의자를 할인 판매한다. '바디프랜드', '오씸', '파나소닉' 등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어버이날을 맞아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8일까지 '건강 브랜드 가정의 달, 감사위크'를 진행한다. 한국솔가·송상인·콤비타·ahc·GNC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며 구매금액의 10%를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어버이날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G마켓·옥션은 10일까지 '행복한 5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획전을 열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선물로 좋은 상품과 가족 여행, 나들이를 위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도 고가 선물 구입처로 떠오르고 있다. CU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의자, 커피머신, 홍삼, 유산균, 영양제 등 30종의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25일까지 코지마 안마의자, 우미학 한우선물세트, 올프레쉬 프리미엄 과일세트 등 총 55종의 카탈로그 상품을 판매한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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