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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다녀온 뒤 숨진 20대 두 종류 마약성분 검출(종합)

경찰, 클럽 CCTV 영상·부검 등 토대로 사망 원인 조사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2-05-06 08:40 송고 | 2022-05-06 08:44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클럽을 다녀온 뒤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숨진 20대 몸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쯤 친구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2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친구 2명과 광주 서구의 한 클럽을 다녀온 뒤 친구 차를 타고 북구로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차 안에서 A씨가 이상 증상을 보이자 친구들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치료 중 A씨 혈액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두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하고 클럽 CCTV 영상 등도 조사하고 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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