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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놀까?" 대전·충남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풍성

3년 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독립기념과, 블랙이글쇼 등 볼거리 화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천안 시민체육공원서 즐길거리 다양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2-05-05 09:20 송고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비눗방울 놀이하는 어린이들./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비눗방울 놀이하는 어린이들./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가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독립기념관, 3년 만에 어린이날 행사 개최

독립기념관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날 행사가 3년 만에 열린다.

오전 11시 15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육군 의장대 의장사범, 태권도 시범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송비행기 'C-47'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3·5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청각, 시각은 물론 후각과 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독립운동사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사회경제지원센터와 어린이들이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따숨마켓'도 함께 마련된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도심 테마파크, 어린이회관서 즐길거리 풍성

대전의 도심 속 테마파크인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는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사이언스매직쇼, 버블매직쇼, 꿈돌이 꿈순이 캐릭터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이언스 키즈카페,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구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에서도 거리 마술쇼와 풍선 아트쇼, 캐리커처 및 다양한 이벤트 게임과 노래자랑 등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전 오월드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댄스공연 및 뮤지컬, 석고상마임, 키다리 삐에로 이벤트, 사진이벤트. 대전어린이회관에서는 우드펜시와 에코수첩, 만화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천안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뉴스1
천안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뉴스1

◇충남 곳곳서 대면행사

충남 천안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는 캠핑을 테마로 텐트 100개 동이 설치된 행사장에서 댄싱키즈 케이팝 커버대스 대결, 카트라이더 학교대항전 결선, 영화상영 등이 이뤄진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도 흥놀이터 이용과 함께 팝업인형극 '빨강풍선', 샌드아트 '꿈꾸는 아이' 체험, 함께 꿈꾸는 벽화 '꿈누리터로 가는 어드벤처' 등의 행사가 준비된다.

논산은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딸기광장에서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비롯해, 마술쇼와 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에서는 국내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열린다. 석장리 박물관과 상황동 일원에서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구석기인들의 생존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해외 구석기 유물 특별전시가 개최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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