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관 통계청장. (통계청 제공) /뉴스1 DB

통계청은 4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8기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감소세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통계청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통계적 사고방식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케 하기 위해 도우미 활동을 할 대학생 재능기부단 42팀 215명을 선발했다.

재능기부단은 통계교육 신청을 한 초·중·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시간 ·방과 후 학습·토요학교·방학캠프 등 맞춤형 통계교육을 수행하고, 쉽고 재미있는 통계학습 체험을 통해 올바른 통계적 사고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용 통계교육의 확산으로 각급 학교의 통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 요청도 증가함에 따라, 통계청에서는 더 많은 학교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교 밖 아이들 등 교육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계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류근관 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현대사회에서는 통계적 사고와 통계활용능력이 필수적인 만큼, 학생들이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기량을 발휘하여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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