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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트리 가수도 구매 문의…지엔티마파 '반려견 치매약' 해외 러브콜

국내서만 판매, 해외 문의 잇따라…미국·유럽 임상 준비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2-05-04 08:57 송고
유한양행이 지엔티파마와 손잡고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 지엔티파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에 대한 해외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티파마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임상시험을 준비해 현지 진출할 계획이다.

4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제다큐어는 지난해 5월 유한양행을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최근까지 미국을 비롯한 15개국, 130개 동물병원이나 개인 등으로부터 구매 문의가 들어왔다.

제다큐어는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한 동물의약품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1곳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12곳, 영국 6곳 등 순이다. 특히 컨트리 가수 테리 맥브라이드도 자신의 반려견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구매 의사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다큐어는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하지 않아 해외 유통 판매가 불가능하다. 외국인이 제다큐어를 구매하려면 국내에 입국해 동물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지엔티파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다큐어 해외 판매를 준비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임상 경험이 축적된 해외 임상연구위탁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증 절차를 밟는 중이다. 또한 제다큐어의 원료인 크리스데살라진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미국 및 PCT 국제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진환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본부장은 "제다큐어 해외 시판을 위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을 우선 진행하는 한편 임상시험 없이도 시판할 수 있는 국가로의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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