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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국민의힘 이범석 모든 연령대서 지지율 앞서

충북기자협회 여론조사 결과 '당선 가능성' 53.7%
민주당 송재봉 후보 33.7%, 40대 진보층서도 약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2022-05-04 00:02 송고 | 2022-05-06 10:35 최종수정
청주시장 후보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 (충북기자협회 제공)© 뉴스1
청주시장 후보 당선 가능성 여론조사. (충북기자협회 제공)© 뉴스1

충북 청주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진보와 보수 성향으로 대표되는 4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보수가 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기자협회가 진행한 '청주시 정치현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이 예비후보 53.7%, 송 예비후보 33.7%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연령대로 분석하면 60대 이상에선 이 예비후보가 62.2%를 기록했고 송 예비후보는 24.5%에 그쳤다.

보수 성향이 뚜렷한 60대 이상에서 보수정당 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40대에서는 송 예비후보가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기서도 보수 색채가 더 짙게 나왔다.

40대는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예비후보 50.7%, 송 예비후보 45.3%로 예상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이 예비후보가 많게는 19%p 높게 나왔다.

'청주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도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

응답자 중 49.3%는 이범석 예비후보가, 36.1%는 송재봉 예비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연령대로 분석하면 60대 이상에선 이 예비후보가 60.7%, 송 예비후보는 25.7%로 이 예비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진보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도 이 예비후보(48.2%)가 송 예비후보(41.2%)를 앞섰다.

18~29세에서는 이, 송 예비후보 각각 41.9%, 40.3%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이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당선 가능성과 후보 적합도 모두 이 예비후보가 앞선 결과를 반영하듯 모든 연령대에서 이 예비후보가 우세했다.

이번 청주시 정치현안 조사는 도내 13개 언론사(중부매일·충청매일·충북일보·충청타임즈·충청일보·KBS·MBC·CJB·CBS·BBS·연합뉴스·뉴시스·뉴스1)를 회원사로 둔 충북기자협회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조사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뉴스1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뉴스1

◆6·1 지방선거 충북 정치현안 여론조사
△조사의뢰 : 충북기자협회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4월 30일~2022년 05월 01일
△대상: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1.3%) +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18.7%)
△응답률 : 3.0% (무선 6.8%, 유선 0.9%)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내용 :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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