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원걸' 혜림 "출산 후 매일 울어…20㎏ 찌고 10㎏ 빠졌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5-03 11:58 송고
혜림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 뉴스1
혜림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 뉴스1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아들 출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더걸스 혜림의 출산썰과 가장 큰 고민(아기 재우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혜림은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 시선을 모았다. 우혜림은 "임신 했을 때도 Up&down이 별로 없었다"며 "입덧도 안 하고 너무 잘 먹고 잘 지냈다. 근데 오히려 출산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매일 울었다"고 고백했다.

우혜림은 "조리원에서도 처음 2~3일을 계속 울었고 집에 와서도 문득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난다"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걸 아는데 그 순간 당장은 감정이 주체가 안 됐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20㎏ 찌지 않았냐. 10㎏ 빠졌다. 나머지는 언제 빠질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을 하고 남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남편 해줘야 하는것들이 많다"며 "남편은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잘해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또 "조리원에 있을 때가 천국이고 집에 오면 진짜 육아의 시작이라더라. '헬육아'라고도 하는데 그렇게까지 얘기 하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혜림은 "집에서 육아하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얘기하는 잠 못 자는 거 뭔지 알겠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아이 잠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우혜림은 "뱃속에서 우리 아기가 밤낮이 바뀌어서 그걸 걱정했다. '태어나서도 밤낮이 바뀌면 안 되는데' 생각을 했는데…낮엔 잘 자는데 밤엔 유독 성격을 드러낸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부모가 패턴을 만들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혜림은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khj80@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