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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49명으로 '뚝'…화요일 기준 '12주만에 최저' 확진(종합)

확진자 5만1131명…위중증 417명
발생 현황 지표들 모두 2~3개월 전 수준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05-03 09:51 송고 | 2022-05-03 09:57 최종수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1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1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11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효과가 약해져 전날인 2일에 비해 3만명 넘게 증가했지만 화요일 기준으로는 12주, 즉 3개월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를 밑돈 것은 13일째다. 사망자도 49명을 기록하며,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 전날보다 확진자 3.1만명 증가, 일주전보다 2.9만명 감소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5만1086명, 해외 유입은 45명이다. 누적확진자는 1734만6753명이 됐다. 전날의 2만84명 대비 3만1047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인 4월 26일의 8만349명에 비해서는 2만9218명 줄었다.

화요일 0시 기준 확진자로서는 지난 2월 8일 3만6713명 이후로 12주일(84일)만에 가장 적은 수다. 최근 한 주간(4월 27일~5월 3일) 일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4만8154명이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5일 26만6100명→4월 12일 21만725명→4월 19일 11만8476명→4월 26일 8만349명→5월 3일 5만1131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 20일~5월 3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1만1295→9만851→8만1043→7만5429→6만4704→3만4361→8만349→7만6775→5만7460→5만568→4만3286→3만7771→2만84→5만1131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외 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11만1279→9만820→8만1028→7만5400→6만4671→3만4330→8만332→7만6738→5만7439→5만538→4만3274→3만7741→2만58→5만1086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3033명(서울 8709명, 경기 1만1737명, 인천 2587명)으로 전국 45.1%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8053명으로 54.9%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1131명(해외 4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8709명, 부산 2870명, 대구 3246명, 인천 2608명(해외 21명), 광주 1437명(해외 2명), 대전 1666명(해외 3명), 울산 1195명, 세종 370명, 경기 1만1740명, 강원 1781명(해외 1명), 충북 1764명, 충남 2411명, 전북 1941명(해외 2명), 전남 2550명, 경북 2821명(해외 1명), 경남 3620명(해외 1명), 제주 391명, 검역 11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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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417명·사망자 49명 모두 2~3달 전 규모로 감소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7명으로 전날의 461명보다 44명 감소했다. 2월 19일 0시 기준 408명 이후로 73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이자 나흘째 400명대 기록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808→846→833→738→726→668→613→546→552→526→490→493→461→417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49명이 추가되어 누적 2만3007명을 기록했다. 2월 21일 45명 이후 71일 만에 가장 사망자 수가 적다. 2월 27일에도 49명 사망자가 집계된 적 있어 약 2개월 전의 수준으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다. 전날의 사망자 83명보다는 34명 감소해 나흘째 두 자릿수다.  

최근 한 주간 682명이 숨져 주간 일평균 97명이 사망했다. 전주(4월 20일~26일) 주간 하루 평균 139명보다 45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26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일일 사망자 수는 '166→147→206→151→109→110→82→141→122→136→70→81→83→49명'으로 변화했다.

◇ 4차 접종자 누적 227만839명, 60세 이상 접종률 15.7%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5만979명 늘어 누적 227만839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4.4%다. 60세 이상은 15.7%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1만2427명 늘어 누적 3313만789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6%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4%, 18세 이상 74.3%, 60세 이상 89.5%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936명 증가한 4454만9469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814명 증가한 4503만3312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87.8%가 됐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344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1만4740명이 됐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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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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