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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인 부산 영도의 청마가옥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는 6월13일까지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숙박이나 식음, 기념품, 주민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10년째가 되는 관광두레 사업은 2022년 5월 현재 65개 지역의 241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선정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26곳 등 총 45개 기초지자체에서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약 200개 사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19개 지역은 △경기(부천, 남양주) △인천(미추홀, 동구) △강원(영월) △충남(보령, 금산) △충북(충주) △전북(전주, 완주) △광주(북구, 서구) △전남(영암, 무안) △경북(성주, 청도) △경남(창원), ▲ 부산(부산진구) △울산(남구) 등이다.
기존 26개 지역은 △경기(광주, 안산, 안성) △강원(강릉, 정선) △대전(유성, 대덕) △충남(천안) △충북(청주, 음성) △전북(고창, 임실) △전남(목포, 장성, 영광) △대구(북구, 달서) △경북(고령, 영천, 포항, 영덕) △경남(양산, 창녕, 고성) △부산(영도) △울산(울주) 등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하면, 최장 5년간까지 지원금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특히, 성장단계에 있는 주민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 주민사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 투자 설명회(IR) 지도, 시연회 등 사업체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는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피디(PD)와 협의해 6월13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붙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관련 신청서와 관광두레 피디 연락처는 관광공사와 관광두레 또는 해당 지역 시·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이후에는 6월 서류평가와 7월 현장실사 및 소양 교육 아카데미, 8월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말에 최종 주민사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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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