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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화합과 웃음 위해"… '엄마는 예뻤다' 다시 찾은 스무살(종합)

'엄마는 예뻤다' 29일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4-29 12:34 송고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 뉴스1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 뉴스1
엄마들을 위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가 그녀들의 청춘 되찾기에 나섰다. 

29일 오전 11시 LG헬로비전, MB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연출 김종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영화배우 황신혜, 가수 이지혜, 가수 장민호, 메이크업아티스트 이경민, 박현우CP가 참석했다.
이날 박현우CP는 '엄마는 예뻤다'를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패션, 뷰티까지 아우른다, 엄마가 신청하는 게 아니라 자식들이 신청한다, 선정보다는 자식들의 효심을 보고 결정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민호는 "엄마가 변해가는 과정인데 엄마의 변화를 통해 가정도 같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면서 "어머니가 스무살로 돌아가는 과정과 가정이 화목해지는 과정을 같이 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신혜는 2011년부터 '렛 미 인'(Let 美 人)에 출연하며 메이크업오버 프로그램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효녀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가 또 엄마라는 사실에 감동했다, 저도 많이 얻어가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다.
이어 "전에도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가 많이 배워가고 얻어갔다, 이번에 진행하면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다시 생겨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뉴스1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뉴스1

장민호와 이지혜도 "저도 황신혜씨가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장민호는 처음 황신혜를 봤을 때 "공책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라면서 그의 미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경민은 "(프로그램)출연자분들이 저와 같은 동시대 사람이었는데, 여성성이라는 것을 가정에 너무 희생했다"라면서 "자신이 가져야 할 여성성과 아름다운 모습을 이 프로그램하면서 찾아주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저희 또한 너무 흥분했고 너무 기뻤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장민호는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인생 핵심 포인트가 가정, 엄마, 아빠에 맞춰져있다"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장가갈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민호는 "됐다니요, 지났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 (방송을 통해)엄마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 뉴스1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 뉴스1

이지혜는 "여자들은 당연히 예뻐지고 싶다. 심리적인 부분, 행복을 찾아주는 게 (프로그램의)결정적인 취지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엄마도 (프로그램에)출연할 마음이 있다, 저희 어머니가 이미 눈처짐이 있어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재수술이 되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엄마는 예뻤다'와 과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묻자 황신혜는 "전 프로그램은 젊은 친구들의 메이크오버였다면, 자식들이 엄마를 신청해서 나온 프로그램이다"라면서 "가족들의 화합이나 웃음을 되찾는 것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안고 있다"라고 답했다. 

프로그램 부제는 '다시 스무살'이다. 네 사람은 다시 스무살로 돌아가면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 토론했다.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 뉴스1
사진제공=MBN, LG헬로비전 © 뉴스1


장민호는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아이돌을 안 할 것 같다"라면서 "저에게 딱 맞는 공부를 했을 것 같다,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뭔가 다른 도전을 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손에 연필을 잡아보고 싶다, 놓은지 너무 오래 됐다"라며 웃었다. 

황신혜도 "저도 공부다, 저는 어학 공부, 영어 공부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경민은 "유학을 가서 전공을 살리지 않았을까"라면서도 "그런데 공부는 안 하고 연애를 많이 할 것 같다, 연애를 못해봤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한편 '엄마는 예뻤다'는 의료, 패션, 뷰티 분야 전문가가 출연해 자신보다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엄마의 청춘을 찾아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1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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