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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만명 확진도 곧 깨진다…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종합)

확진 5만568명…사망 136명, 위중증 526명
50인 이상 경기장 등 예외…김부겸 "6주째 감소세 따라 방역 규제 개선"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04-29 10:15 송고
28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시민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시민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5만538명, 해외유입 30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19만4616명이 됐다.

이날 정부는 확진자 수 감소, 전문가 분석,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의 간절한 바람 등을 고려해 다음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방역 규제를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울 때,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며 "지금도 2m 이상 거리두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실외에서 벗을 수 있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주셨는데 개인 방역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더 철저하게 해주시면 효과가 더 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민 생활과 관련된 방역 규제는 하나하나 완화해나가겠지만 어르신들을 비롯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더욱 꼼꼼히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주일 전보다 3만475명 감소…비수도권 비중 56.4%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8일) 5만7464명 대비 6896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22일) 8만1043명 대비 3만475명, 2주일 전(15일) 12만5824명 대비 7만5256명 줄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금요일 기준 확진자는 '4월 1일 28만242명→4월 8일 20만5312명→4월 15일 12만5827명→4월 22일 8만1058명→4월 29일 5만568명'으로 변화했다.

최근 2주간(4월 16일~2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0만7895→9만2976→4만7730→11만8476→11만1295→9만852→8만1043→7만5435→6만4707→3만4365→8만361→7만6787→5만7464→5만56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0만7866→9만2957→4만7716→11만8456→11만1279→9만821→8만1028→7만5406→6만4674→3만4334→8만345→7만6750→5만7443→5만538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2015명으로 전국 43.6%,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8523명으로 56.4%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568명(해외 3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726명(해외 2명), 부산 2254명, 대구 2507명, 인천 2254명(해외 8명), 광주 1900명(해외 2명), 대전 1733명(해외 3명), 울산 1141명, 세종 343명, 경기 1만2046명(해외 1명), 강원 1840명(해외 2명), 충북 1974명, 충남 2325명, 전북 2412명(해외 1명), 전남 2565명, 경북 3552명(해외 7명), 경남 3240명, 제주 752명, 검역 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위중증 526명…사망 136명, 치명률 22일째 0.13%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526명으로 전날 552명보다 26명 줄었다.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913→893→850→834→808→846→833→738→726→668→613→546→552→526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13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2만258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전날(27일) 발표된 122명보다 14명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22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73→203→132→130→166→147→206→151→109→110→82→141→122→136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167만97명, 전체 접종률 3.3%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9만8844명 늘어 누적 167만97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3.3%다. 60세 이상은 11.4%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9436명 늘어 누적 3310만190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5%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3%, 18세 이상 74.2%, 60세 이상 89.4%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345명 증가한 4454만3484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1068명 증가한 4502만7685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87.7%가 됐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421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1만3438명이 됐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9만4616명 증가한 5만56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만568명(해외유입 3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7726명(해외 2명), 부산 2254명, 대구 2507명, 인천 2254명(해외 8명), 광주 1900명(해외 2명), 대전 1733명(해외 3명), 울산 1141명, 세종 343명, 경기 1만2046명(해외 1명), 강원 1840명(해외 2명), 충북 1974명, 충남 2325명, 전북 2412명(해외 1명), 전남 2565명, 경북 3552명(해외 7명), 경남 3240명, 제주 752명,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9만4616명 증가한 5만56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만568명(해외유입 3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7726명(해외 2명), 부산 2254명, 대구 2507명, 인천 2254명(해외 8명), 광주 1900명(해외 2명), 대전 1733명(해외 3명), 울산 1141명, 세종 343명, 경기 1만2046명(해외 1명), 강원 1840명(해외 2명), 충북 1974명, 충남 2325명, 전북 2412명(해외 1명), 전남 2565명, 경북 3552명(해외 7명), 경남 3240명, 제주 752명,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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