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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곽수하 교수팀 안개 낀 날에도 정확히 동작하는 영상인식 AI 기술 개발

6월 개최 CVPR 2022 구두 발표 논문 선정 쾌거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04-28 10:27 송고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컴퓨터공학과 곽수하 교수와 통합과정 이소현, 손태현 석사 연구팀이 짙은 안개가 낀 날에도 사람과 도로, 자동차 등을 정확하게 분할하는 영항인식 인공지능(AI)기술을 개발했다.왼쪽부터 곽수하 교수, 이소현, 손태현 씨.(포스텍제공)2022.4.28/© 뉴스1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컴퓨터공학과 곽수하 교수와 통합과정 이소현, 손태현 석사 연구팀이 짙은 안개가 낀 날에도 사람과 도로, 자동차 등을 정확하게 분할하는 영항인식 인공지능(AI)기술을 개발했다.왼쪽부터 곽수하 교수, 이소현, 손태현 씨.(포스텍제공)2022.4.28/© 뉴스1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컴퓨터공학과 곽수하 교수와 통합과정 이소현·손태현 석사 연구팀이 짙은 안개가 낀 날에도 사람과 도로, 자동차 등을 정확하게 분할하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28일 포스텍에 따르면 곽수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 기술로는 영상인식이 어렵다고 알려진 악조건에서도 강인하게 동작해 사물을 인식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안개가 낀 상태를 하나의 영상 스타일로 간주하고 AI가 이 스타일의 변화에 불변하는 영상표현 방식을 학습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영상 정보로부터 안개 낀 상태에 대한 정보만을 추출하는 필터(fog-pass fillter)를 설계해 여기서 얻은 정보를 영상표현과 함께 적대적으로 학습함으로써 AI 모델은 점차 안개 낀 상태와 독립적인 영상 내용을 추출할 수 있었다.

곽수하 교수는 "입력 영상에서 날씨 정보를 정교하게 추출하고, 이를 통해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한 영상인식 AI 모델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6월 미국 루지에나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AI분야 최우수국제학술대회인 전기전자기술자협회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 CVPR(IEEA/CVF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ngnition) 2022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포스텍 관계자는 "구두 발표 기회는 CVPR의 심사를 통과한 논문 중에서도 탁월한 극소수의 논문에만 주어져 더욱 학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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