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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케어 서비스에 ABC 기반 디지털 플랫폼 접목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2-04-27 0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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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되는 AI 케어 서비스는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 케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에서 "지니야 살려줘" 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여기에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는 물론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T는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중이다.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발생한 어르신의 출혈사고에 이어 3월 광주 서구 및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기가지니 LTE2 단말에 응급호출이 발생했고 지역 행복 복지팀 또는 KT 텔레캅-119 연계 대응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KT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각종 IoT 센서 등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가지니 LTE2 기반 AI 케어 서비스 외에도 케어로봇 다솜이, AICC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확대 하고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돌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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