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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2' 윤종신 "류덕환의 '불침번', 티빙의 'D.P.'될 것"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4-26 15:24 송고
티빙 제공 © 뉴스1
티빙 제공 © 뉴스1

방송인 겸 가수 윤종신이 '전체관람가+:숏버스터' 속 단편인 '불침번'(감독 류덕환)을 두고 "티빙의 'D.P.'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윤종신은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숏버스터'(연출 안성한)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넷플릭스에 'D.P.'가 있다면 티빙엔 '불침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소리는 "유튜브에서 류덕환이 연출한 단편들을 볼 수 있다, 그걸 미리 보시면 아 이 감독님의 색깔이 이거구나, 할 것"이라며 "류덕환 연기의 색깔과 다르다, 연출의 색은 다르더라, 그걸 맛 보고 보시면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독 류덕환의 단편영화 '불침번'은 군대에서 첫 휴가 전날에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이 괴한을 만나 첫 휴가를 가지 못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배우 이석형이 출연한다. 

'전체관람가+:숏버스터'는 유명 영화 감독들의 단편 영화 연출 과정과 완성작을 선보였던 예능 프로그램 JTBC '전체관람가'(2017)의 티빙 버전 프로그램이다. 영화 '친구'의 연출자 곽경택 감독, '무서운 이야기-앰뷸런스' '보이스'의 김곡&김선 감독, '은하해방전선'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윤성호 감독,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 배우 겸 연출자인 류덕환 감독, 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한 조현철&이태안 감독,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1,2,3'의 주동민 감독 등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자 자신의 색깔을 담은 단편 영화 8편을 선보인다. 8편의 단편 영화는 '현실 자각' '언택트 풍자' '예측 불가 미래' '뉴노멀의 디스토피아' 등의 소재를 다루며 이를 '평행세계' 배경 안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더불어 '전체관람가+:숏버스터'에는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 배우 문소리, 방송인 노홍철이 MC로 합류했다. 세 사람은 8인 감독들이 만든 단편 영화들의 제작사 '홍신소'의 제작자들로도 활약했다.

한편 '전체관람가+:숏버스터'는 오는 28일 오후 4시에 처음 공개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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