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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항공, 연간 플라스틱병 28만4000개 감축한다

마날랄루 생수 기내 서비스 도입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2-04-25 14:49 송고
하와이안항공 국제선 A330 항공기
하와이안항공 국제선 A330 항공기

하와이안항공이 지속 가능한 하와이여행의 일환으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마나날루 생수'를 기내 서비스에 도입했다.

마나날루(Mananalu)는 할리우드 영화 '아쿠아맨'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겸 하와이 환경 운동가인 제이슨 모모가 설립한 브랜드다. 마나날루에서 생산한 생수 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재활용률을 기록하는 비스페놀A 프리(BPA-Free)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호주, 일본 등 국제선 및 미국 본토 국내선 승객 등에게 마날날루 생수를 제공하며 연간 총 28만2000여개의 플라스틱병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마나날루는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병 수거활동을 펼친다.

마나날루는 글로벌 환경단체 '리퍼포즈 글로벌'과 협력해 매년 하와이안항공 기내에서 교체하는 플라스틱병 수를 합산한 후 동일한 수의 폐플라스틱을 수거 및 재활용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노후 항공기 교체, 최적화된 비행경로 설정, 항공교통관제시스템 개선,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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