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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감독 "조급함 버리고 잘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 것"

24일 광저우와 조별리그 4차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4-23 15:05 송고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울산 현대 제공)© 뉴스1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울산 현대 제공)© 뉴스1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조급함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울산은 24일 오후 6시(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조후르 바루 라킨 스타디움에서 광저우FC(중국)를 상대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3차전까지 1승1무1패(승점 4)에 그치며 조 3위에 자리, 조 1위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시이아·승점 7), 조 2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승점 5)에 밀려 있다.

2022 ACL은 조 1위가 토너먼트에 직행, 조 2위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에서 각각 상위 3개 팀만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하는 울산으로선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반등을 꿈꿀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3경기가 남았다. 특별히 팀이 변한 건 없다.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담하게 각오를 밝혔다.
이어 "초반에 빨리 득점해야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축구라는 게 원하는 대로 늘 되지는 않는다. (빨리 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윤일록 역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윤일록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준비를 잘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조 3위지만) 라커룸 분위기가 안 좋은 건 없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경기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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