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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선정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4-22 16:03 송고
전북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경.© 뉴스1
전북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전경.© 뉴스1

전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99억원(국기 47억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 센터는 앞으로 ‘리빙랩 활용 경제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산성 개선 및 탄소저감용 기능성 복합제제 사업화’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를(biome)를 의미하는 말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경제동물의 생산성 개선과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라북도와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참여하며, 주관기관인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해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혁신경영 등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우진비앤지(주)와 정읍소재 기업인 바이오텐(주), ㈜정농바이오가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미생물 혁신생태계 구축은 물론이고 지역기업과 농가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라북도가 미생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 교수)는 지난 2017년 개소 이후 전국 220여개 이상의 농축산 미생물 제품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대량 배양, 산업화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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