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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맨션' 임지연·윤균상, 미스터리 담긴 아파트 속 '현실 공포' 예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4-22 09:25 송고
티빙 '장미맨션' 포스터 © 뉴스1
티빙 '장미맨션' 포스터 © 뉴스1
'장미맨션' 임지연, 윤균상이 일상을 파고드는 미스터리에 휩싸인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극본 유갑열/ 연출 창감독) 측은 22일, 의미심장한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라진 언니를 쫓는 지나(임지연 분)와 형사 민수(윤균상 분)가 마주한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가 형사 민수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스터리를 한층 증폭시킨다. 스산한 어둠이 내려앉은 아파트, 공기마저 서늘한 분위기는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 공간을 한순간 위험한 곳으로 변화시킨다. 지나가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장미맨션에는 어떤 탐욕, 비밀, 거짓말이 숨겨져 있을까. 진실을 추적하는 지나와 민수의 눈빛은 강렬한 집념으로 일렁인다.

특히, 불 꺼진 수많은 창문 사이로 홀로 빛을 내는 그곳, 창문 너머로 비치는 의문의 실루엣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사라진 언니, 이 곳의 모두가 수상하다'라는 문구는 위기감을 더한다. 과연 지나의 언니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평범한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임지연은 극 중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로 열연을 펼친다. 어딘가 수상한 이웃들과 균열이 찾아온 일상에서 오는 불안과 공포는 물론, 사건을 파헤쳐가는 그의 집념을 내밀하게 그린다. 윤균상의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강력계 형사 민수 역을 맡은 윤균상은 한 번 꽂힌 사건은 끝장을 봐야 하는 집요한 행동파답게 지나의 조력자가 되어 실종 사건을 파헤친다.
임지연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와, 이거 무슨 일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흥미진진했고, 무슨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궁금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매회 '소름' 돋는 전개와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윤균상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대본을 봤다"라며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작품이라 주저 없이 선택했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행복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미맨션'에 대해 "이성과 감성을 뒤흔들어줄 여운이 길게 남을 작품"이라며 "민수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장미맨션'은 오는 5월13일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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