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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일수록 자궁경부암 진단 늦고 사망위험 높아"

충북대병원 공동연구팀 연구 결과…국제학술지 게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2-04-20 17:48 송고
왼쪽부터 산부인과 최진영·엽경은, 의학과 박종혁 교수© 뉴스1
왼쪽부터 산부인과 최진영·엽경은, 의학과 박종혁 교수© 뉴스1

여성 중증 장애인일수록 자궁경부암의 진단 시기가 늦고, 이로 인해 사망률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대학교병원 보건과학융합연구소 공동 연구팀(산부인과 최진영·엽경은, 의학과 박종혁 교수)은 이런 내용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Cancer Control'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진단 시 여성 장애인의 원격전이 단계에서 암 진단을 받는 비율이 비장애인 보다 더 높았다.

이는 중증 장애인일수록 더 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위험도 1.36배 높았다.

최 교수는 "장애 유무와 중증도에 따라 암 진단 시기가 늦어지거나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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