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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양궁 김강훈 첫 금메달… 육상도 동메달 2개

우리 선수단 '인빅터스 게임' 처음 참가… 22일 사이클 출전

(헤이그·서울=뉴스1) 공동취재단, 허고운 기자 | 2022-04-19 09:06 송고 | 2022-04-19 09:10 최종수정
네덜란드 헤이그 '인빅터스 게임'(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강훈 선수가 18일(현지시간) 결승전에서 마지막 화살을 쏘고 있다./헤이그(네덜란드) 공동취재단 © News1
네덜란드 헤이그 '인빅터스 게임'(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강훈 선수가 18일(현지시간) 결승전에서 마지막 화살을 쏘고 있다./헤이그(네덜란드) 공동취재단 © News1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8일(현지시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선수단은 이날 동메달 2개도 추가하며 현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우리 선수단의 인빅터스 게임 첫 금메달 종목은 양궁이었다.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김강훈 선수(37)는 헤이그 주이더 파크 양궁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 출전, 루마니아의 코조카루 에밀 플로린 선수를 상대로 6대 0 완승을 거뒀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김 선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하게 돼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은 속이 너무 후련하고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네덜란드 헤이그 '인빅터스 게임'(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강차수 선수가 18일(현지시간) 포환던지기 경기를 하고 있다./헤이그(네덜란드) 공동취재단 © News1
네덜란드 헤이그 '인빅터스 게임'(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강차수 선수가 18일(현지시간) 포환던지기 경기를 하고 있다./헤이그(네덜란드) 공동취재단 © News1

또 육상 서원배 선수(46)는 같은 날 주이더 파크 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전에 출전, 3위(16초30)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 선수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했는데 메달을 따 기쁘다"며 "대회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대회의 목적인 '즐기는 경기'를 해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육상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강차수 선수(53)도 7.09m의 기록으로 우크라이나·이라크 선수에 이어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육상 종목 경기를 모두 마친 우리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사이클 경기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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