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엑소코바이오, 모나코 'AMWC 학회' 참가…"안티에이징 분야 선도"

엑소좀 기반 재생 에스테틱 기술 발표…ASCE+™ 제품 라인 공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2-04-14 15:28 송고
엑소코바이오 제공© 뉴스1
엑소코바이오 제공© 뉴스1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AMWC'(Aesthetic&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엑소좀(EXOSOME) 기반 재생 에스테틱 기술과 'ASCE+™' 제품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AMWC는 피부·성형·항노화 분야 의학 학회다. 매년 120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 참가한다. 

엑소코바이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과 ASCE+™ 제품 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유통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엑소좀 기반 바이오 신약 및 코스메슈티컬 전문 기업으로 엑소좀 관련 글로벌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엑소좀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리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 피부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등 중대 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엑소좀이란 몸 속 세포 간 주요 신호전달물질이다. 세포 간 정보전달을 위해 분비되는 나노 크기 생리 활성 물질로 구성된 소포체다. 한 세포가 분비해 다른 세포에게 면역 조절 혹은 활성화 등을 유도한다.

엑소코바이오는 의사와 과학자들이 차세대 엑소좀 기반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과 관련 5개 이상 공식적인 학회를 열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Kate Goldie 박사는 AMWC 내 'Exosomes in Aesthetic'라는 주제로 줄기세포 엑소좀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발표했다. 엑소코바이오의 ASCE+™ 재생 에스테틱 제품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Owen Davies 박사도 'The science, limitations and future of exosomes in aesthetics'를 주제로 엑소좀의 최신 소식을 소개했다. 그 역시 발표 자료를 통해 엑소코바이오와 엑소코바이오의 미국 파트너사인 베네브를 언급했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학회 발표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엑소좀의 임상 적용 소식 등에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엑소좀은 향후 중요 항노화 의약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엑소코바이오는 2021년 매출 14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거뒀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설립 5년 차인 바이오텍 기업이 원천 기술 사업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최초"라고 말했다.

조병성 엑소코바이오 대표는 "줄기세포 엑소좀이 에스테틱·안티에이징 분야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3년 전 AMWC 학회에서 엑소좀 발표자는 엑소코바이오뿐이었지만 올해 미용/헤어 세션에서는 발표자들 10명이 엑소좀 기술을 포함해 발표했다. 발표에 엑소코바이오가 계속 언급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