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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운영…신분노출 우려 없어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04-14 11:14 송고
충남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제공)© 뉴스1
충남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제공)© 뉴스1

충남 논산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헬프라인은 외부 전문기관 사이트와 연계해 운영하는 익명신고시스템으로, 신고자의 IP 추적방지 등의 기능을 통해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내부공무원이면 누구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신고가 가능하며,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헬프라인에 접속하면 된다.

신고대상은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직장 내 성희롱·갑질 △부당한 업무지시·예산집행 등 각종 부패행위 등이다. 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의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서는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전송되며, 신고자는 신고 시 부여받은 고유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신분 노출 우려로 공익제보에 주저하던 직원들이 제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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