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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가람 '사랑의 이해' 주연 합류…군 전역 후 초고속 복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4-12 08:56 송고 | 2022-04-12 09:01 최종수정
배우 정가람 © 뉴스1
배우 정가람 © 뉴스1
배우 정가람이 연기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12일 뉴스1 확인 결과, 육군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정가람은 최근 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연출 조영민)의 주연 합류를 결정했다. 
지난 2020년 10월 입대한 정가람은 군복무를 마치고 11일자로 전역했다. 이 가운데 제안받은 '사랑의 이해'에 주연 정종현 역할로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사랑의 이해'는 이혁진 작가가 쓴 소설을 영상화한 것으로, 은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발칙하고 속물적이고 사실적인 사내 연애를 그린 작품이다. 회사로 표상되는 계급의 형상이 우리 인생 곳곳을, 무엇보다 사랑의 영역을 어떻게 구획 짓고 사랑의 행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자세하게 담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 바 있다.
배우 정가람/뉴스1 © News1 
배우 정가람/뉴스1 © News1 
정가람이 맡는 정종현은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으로, 은행의 경비원으로 일을 하다 수영(문가영 분)을 만난다.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궂은 삶을 견디는 청춘이지만, 팍팍한 현실에 사랑도 꿈도 빛이 바래고 좌절을 겪게 된다.

정가람은 1993년생으로 지난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단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쳤다.

영화 '4등' '시인의 사랑' '독전' '기묘한 가족' '악질경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출연작으로 SBS '풍문으로 들었소' OCN '미스트리스' 등이 있다. 2020년에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주연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곧은 사랑을 그리며 호평을 받았다.
그간 작품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줬던 유망주 정가람이 군 전역 후 다시 대중과 만나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랑의 이해'는 유연석, 문가영, 정가람까지 주연 라인업을 꾸리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나선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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