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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소고기 유통업체 오케이미트 약 250억원 투자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지분인수 계약에 전략적투자자 참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2-04-10 19:27 송고 | 2022-04-10 19:39 최종수정
이마트 본사 전경(성수점) © 뉴스1
이마트 본사 전경(성수점) © 뉴스1

신세계그룹이 자회사 이마트를 통해 소고기 수입 유통업체인 오케이미트에 약 250억원을 투자한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이마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지스투자파트너스의 오케이미트 경영권 인수 거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지난 1월 오케이미트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오케이미트 지분은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홍승수 오케이미트 대표 77.83%, 와가무역 22.17%로 구성됐다. 와가무역은 홍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홍 대표의 지분 90.3%와 이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200억원어치를 인수하기로 하고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오케이미트 인수를 위해 신설하는 특수목적회사(SPC) 지분 약 20%를 약 250억원에 사들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오케이미트는 2000년 설립된 소고기 수입 및 도·소매 업체다. 호주산 및 미국산 냉장·냉동육을 수입해 국내 도·소매 업체에 판매한다. 시장점유율 3~4위권 수준으로 고객사는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 GS 등이다. 국내 최대 육가공 업체인 쉐프파트너도 보유하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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