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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혼전임신 첫 결혼, 친정母가 그 아이 키워"…동네 이웃 증언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조윤형 기자, 이비슬 기자, 최서영 기자 | 2022-04-08 11:41 송고 | 2022-04-08 13:51 최종수정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 / 사진=뉴스1 DB, MBC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영상 갈무리 © 뉴스1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 / 사진=뉴스1 DB, MBC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영상 갈무리 © 뉴스1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 이은해씨의 과거 동네 이웃이 이씨에 대해 "이은해씨 아이는 지금 이씨 엄마가 키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뉴스1은 이씨가 초등학생 시절을 보낸 곳이자 과거 이씨가 부모와 함께 출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 등장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 동네의 주민 A씨는 "듣기로는 이은해씨가 중학교 때부터 집을 나가서 따로 생활을 했다"며 "처음에 결혼을 했는데 이씨가 임신한 상태로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들은 바로는 처음에 결혼한 남자와 이혼하고 그때 낳은 아이를 지금 (이씨) 엄마가 키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은해는 중학생 때부터 밖에 나가 성매매 업소에서 일을 하고 집에 아예 안들어오기도 했는데, 자식과 왕래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은해씨와 내연남 조현수씨를 지명수배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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