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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연구장비 신뢰도 높인다"…과기정통부, 성능평가 지침 제정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4-06 12: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장비성능평가 운영지침'을 6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는 연구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성능평가에 필요한 방법·절차 및 평가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세부기준을 담겼다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구축된 연구장비 중 외산장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국산 연구장비의 보급과 국내 산업의 성장은 정체됐다.

연구장비는 연구 성과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며, 국산 장비의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국산 장비의 성능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작년 4월 '연구산업진흥법' 제정 시 연구장비 성능평가 제도 시행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지침에는 법령에서 위임된 성능평가 체계·절차, 성능평가기관 지정 및 감독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이 규정됐다.

지침은 연구장비 기업 간담회, 성능평가기관 후보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성능평가 제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만들어졌다.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장비 성능평가 제도가 국산 연구장비의 신뢰도 향상과 보급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산 연구장비의 사용례(레퍼런스) 축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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