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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의외네"…김건희 슬리퍼, 하루 만에 품절 사태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2-04-05 10:02 송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를 착용한 채 편안한 모습으로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사진이 지난 4일 공개됐다.  (독자 제공)2022.4.4/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후드티를 착용한 채 편안한 모습으로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사진이 지난 4일 공개됐다.  (독자 제공)2022.4.4/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근황을 드러낸 가운데, 당시 신고 있던 슬리퍼가 일부 온라인몰에서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김 여사는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자주색 후드티, 청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김 여사는 당시 흰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 온라인상에서 해당 제품이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 '김건희 팬카페' 회원들 흰색 슬리퍼 사진을 공유하며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극",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김 여사는 지난 3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 News1 이재명 기자
© News1 이재명 기자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이 같은 모습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공개 활동 재개를 위해 국민 여론을 떠보려는 언론플레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는 국민 앞에 나서기 전에 본인에 대한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제기된 무수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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