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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세풍' 스태프 , 긴급 수혈 잘 끝나…도움 주셔 감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4-04 11:45 송고 | 2022-04-04 14:34 최종수정
배우 김민재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민재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민재가 최근 사고를 당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스태프를 위해 지정 헌혈을 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2일) 낮에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글만 전하였다"라며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헌혈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긴급 수혈이 잘 끝났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한 분 한 분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현재 전국적으로 보유한 피가 많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하고, '유세풍' 팀도 급한 혈액은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정 헌혈을 하고 난 뒤 남은 혈액들은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간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희 '유세풍' 팀과 같이 아파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저희 '유세풍' 팀 모두가 이 상황을 잘 이겨내 보려고 노력 중이다, 꼭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촬영 버스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파주시 송촌동 문산방면 자유로에 있는 주유소 앞에서 덤프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사고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나오던 덤프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고로 연출부 PD 1명이 사망했으며, 촬영 버스 기사를 포함한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다른 7명 역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관계자는 "현재 사고로 부상을 당한 분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출연하는 김민재와 김향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상을 당한 스태프들을 위한 헌혈 동참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마음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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