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블루밍', 아이치이·NBC 재팬 통해 전세계 공개…K-BL 기대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3-30 10:57 송고
'블루밍' 포스터 © 뉴스1
'블루밍' 포스터 © 뉴스1

공개를 앞둔 '블루밍'이 아이치이(iQIYI)와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NBC Universal Entertainment Japan)을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30일 콘텐츠미디어그룹 NEW 영화사업부에 따르면 네이버 시리즈온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는 31일에 공개되는 '블루밍'은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동시 공개되며,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밍'은 NEW 영화사업부가 최초로 선보이는 BL 드라마로 철저한 관리로 어딜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던 시원의 대학생활에 본투비 인기남 다운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인기 BL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원작으로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나의 별에게'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황다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 되기도 전에 '블루밍'이 해외 선판매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불어나고 있는 K-BL 장르의 큰 인기와 제작진을 비롯한 프로덕션에 대한 웰메이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EW는 그간 '반도' '부산행'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해외 유통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장르 영역을 확장하며 IP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블루밍' '따라바람' '본아페티'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에 이어 현재 기획 개발 중인 작품까지 총 5편을 국내외 플랫폼에 유통해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블루밍'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의 이정하 본부장은 "완성도 높은 K-BL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꼽히며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NEW가 선보일 웹 콘텐츠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다변화된 유통 전략을 추구하겠다"라고 전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