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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대저택 하룻밤이 6만원?…에어비앤비 특별 숙소 공개

태국의 풍부한 건축 유산…왕실 요리 셰프 상주
반 세기만에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 숙박 허용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2-03-30 09:06 송고
태국 푸껫의 역사적 문화유산, 거버너스 맨션(관저). 에어비앤비 제공

태국식 새해를 기념하는 문화유산 축제 송끄란(4월13~15일)을 맞이해 에어비앤비가 푸껫의 유명 저택인 '거버너스 맨션'(주지사 관저)을 숙소로 깜짝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태국의 대표 휴양지 푸껫에 자리한 거버너스 맨션은 태국 짜끄리 왕조의 라마 5세 시대 말 성공한 현지 사업가인 쁘라 삐딱 친쁘라차에 의해 지어졌다. 맨션은 올해로 건축 119년을 맞이한 현존하는 푸껫의 신고전주의 저택 중 하나로, 그간 수많은 해외 사절을 맞이해온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특히 거버너스 맨션이 일반인의 숙박을 허용하는 것은 5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푸껫 올드타운 중심부에 자리 잡은 거버너스 맨션은 하얀색과 노란색의 중국·포르투갈 바로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널찍한 건축물로,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풍성한 패턴의 타일과 티크우드 바닥재 등 건물 내·외부의 원형 그대로 보존했다.

거버너스 맨션 내부. 에어비앤비 제공
거버너스 맨션 내부. 에어비앤비 제공
 
현재 건물 1층에는 오랫동안 태국 요리 산업을 견인한 미슐랭 가이드 '더 플레이트'에 등재된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이 자리해 있다.

2층에는 태국 유명 디자이너 사란 옌 빠냐와 디자인 명장 요타카를 비롯해 신예 디자이너들의 수공예품과 푸껫 내 주요 고택과 박물관에서 공수한 고가구를 볼 수 있다.
 
이번 거버너스 맨션에서 숙박을 하면 지난해 인기를 끈 넷플릭스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2'(Girl From Nowhere 2) 출연자인 푸껫 출신 배우 패트리샤 탄차녹 굿과 '블루 엘리펀트'의 수석 셰프인 누로 쏘마니 스테페가 맞이하며, 특별 요리를 대접한다. 또한 태국관광청이 이번 특별 숙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거버넌스 맨션의 숙박은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 기간은 4월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이다. 예약은 한국 시간으로 4월5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며, 숙박비는 미화 50달러(약 6만원)이다. 태국인이나 태국으로의 해외여행이 허용된 국가의 여행객에 한해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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