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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오승아, 범죄 발각되자 도망…한기웅 집에 잠입(종합)

29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3-29 20:02 송고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궁지에 몰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자신의 범행이 밝혀지자 줄행랑을 친 후 문상혁(한기웅 분)의 집에 숨어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덕구(김동균 분)는 윤재경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 등장해 사람들의 앞에서 자신이 친부라고 밝혔다. 그리고 병에 걸린 자신을 모른척한 윤재경을 원망했다. 이어 봉선화(엄현경 분)는 윤재경이 남기택을 살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더욱 충격에 빠트렸다.

윤재경은 영상이 공개되자 크게 분노했다. 경찰도 등장해 살인 혐의로 그를 체포하려했다. 윤재경은 현장에서 김수철(강윤 분)의 도움으로 도망쳤다. 청소부로 분장한 윤재경은 택시를 타고 출판 기념회를 떠났다.

박행실(김성희 분)은 출판 기념회에서 범죄를 폭로한 봉선화를 원망했다. 그는 "너 때문에 이 좋은 날 다 망했다"라면서 봉선화의 머리채를 잡았다. 곧 주해란(지수원 분)이 등장해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라고 박행실의 뺨을 때렸다. 세 사람은 서로 고성을 주고 받으며 난투극을 벌였다. 

주해란은 윤대국(정성모 분)을 찾아가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윤대국은 "절대 안 된다"라면서 단칼에 거절했다. 주해란은 "(윤)재민이 당신 아들이 아니라는 것, (봉)선화가 내 딸이라는 것, 내 남편 봉만식을 죽이고 회사를 비리로 회사를 키운 것을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윤대국은 봉선화를 빌미로 주해란을 되려 협박하며 "내 옆에서 지옥을 겪든 편하게 살든 당신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출판 기념회에서 도망친 윤재경은 문상혁의 집에 숨어들었다. 부엌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 그를 본 양말자(최지연 분), 문상미(천이슬 분)는 깜짝 놀랐다. 
윤재경은 문상혁에게 여기에 머물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문상혁은 "같이 불똥 튈 일 있냐"라고 거절했지만 윤재경이 제이타운으로 거래를 시도하자 솔깃했다. 윤재경은 "날 도와주면 그만큼 보상을 해주겠다"라며 윤대국과 거래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재경은 "나도 이판사판이다"라면서 "아빠가 딸을 버리는데 나는 못 버리냐"라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분에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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