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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대저택에 숨어 산 금수저 집주인 사연은? 정형돈 "가슴 아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03-29 15:58 송고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 뉴스1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 뉴스1
평생을 대저택에 숨어 산 금수저 집주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8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위클리 지한이 MZ 판정 요원으로 나선다. 위클리 지한은 무서운 이야기에는 긴장된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미소를 보이는 등 상황마다 다양한 표정을 드러냈는데, 지한의 표정만 봐도 이날의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지난 7회 방송에서 유쾌한 웃음을 주고 간 개그맨 서태훈과 이수지가 이번 8회에서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의 2라운드는 '놀라운 발견'을 주제로 각 팀이 대결에 나선다. 장성규 팀은 1700년대 영국으로 간다. 어린 딸과 길거리를 헤매는 한 여인이 있다. 잘 곳이 마땅치 않은 그에게는 어린 딸과 함께 지낼 곳이 간절하게 필요했다. 그러던 어느 날, 벽에 붙은 하녀 구인 광고를 발견한 그는 대저택에서 곧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대저택의 집사는 그에게 단 한 가지의 조건을 신신당부하는데, 그건 바로 이 저택의 주인과 절대로 마주쳐서는 안 된다는 것. 신기하게도 그외에도 집주인의 얼굴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정도로 주인의 정체는 미스터리 그 자체였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하녀가 늦은 밤 외출하는 집주인과 마주쳐버렸고, 그날 이후 대저택 어디서도 하녀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는데, 과연 그날 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정형돈과 황제성은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남자의 사연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고, 지한 역시 궁금증 가득한 얼굴로 연신 "대박이다"를 외치며 남자의 정체에 대해 열심히 추측해보는데, 과연 모두를 몰입하게 만든 이 남자는 누구일까.

한편 정형돈 팀의 '놀라운 발견'은 1940년대 전쟁이 한창 벌어지던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시작한다. 독일군의 폭격을 받아 수많은 물자와 병사들을 잃게 된 연합군. 그런데 12시간 후 병사들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눈이 부풀어 오르고, 심지어는 실명까지 이르는데. 갑자기 앞이 안 보이기 시작한 병사들은 울부짖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후 적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았던 도시의 주민들에게도 죽음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상황이 심각해지자 급하게 역학조사에 들어간 연합군은 조사 과정 중, 한 가지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도시에 있던 모두가 공통적으로 아주 역한 냄새를 맡았던 것인데, 그들을 고통스럽게 만든 냄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군인들을 괴롭게 만든 냄새의 정체가 이후에는 모두를 살리는 세기의 발견으로 이어졌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진다. 지한은 이야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두 손 모아 이야기를 경청할 정도였다고.

평생을 대저택에서 숨어 산 집주인의 사연과 전쟁 도중 모두를 실명에 이르게 한 냄새의 정체는 30일 오후 9시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 밝혀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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