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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273명 '역대 최다'…오미크론 11주만에 감소세 전환(종합)

국내발생 18만7188명·해외유입은 25명으로 집계
3차 접종 63.6%…노바백스 1차 누적 9만7534명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김규빈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3-28 09:43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72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72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72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만7213명은 전날(27일) 31만8130명보다 13만917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21일) 20만9137명보다 2만1924명 줄었고, 2주일 전(14일) 30만9778명에 비해 12만2565명 감소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28일 13만9624명→3월 7일 21만705명→3월 14일 30만9778명→3월 21일 20만9137명→3월 28일 18만7213명'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 유행이 11주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 18만7천여명까지 줄었다"며 "지난주 같은 월요일(21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지난주 기준 56.3%를 기록해 우세종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1달간 국내 BA.2변이 검출률은 '3월1주 22.9% → 3월2주 26.3% → 3월3주 41.4% → 3월4주 56.3%'의 순으로 나타났다.

◇ 국내발생 18만7188명…수도권 9만6489명, 비중 51.5%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18만7188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00만3054명이다.

최근 2주간(3월 15~28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6만2281→40만616→62만1197→40만6884→38만1412→33만4642→20만9137→35만3911→49만821→39만5568→33만9514→33만5580→31만8130→18만721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6만2226→40만538→62만1135→40만6845→38만1349→33만4618→20만9099→35만3865→49만778→39만5501→33만9485→33만5531→31만8087→18만718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만6489명(서울 3만4189명, 경기 5만574명, 인천 1만1726명)으로 전국 51.5%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만699명으로 전국 48.5%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8만7213명(해외 2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만4190명(해외 1명), 부산 6646명, 대구 5232명, 인천 1만1727명(해외 1명), 광주 7481명, 대전 5281명, 울산 3759명, 세종 2218명, 경기 5만574명, 강원 6935명(해외 4명), 충북 5835명(해외 1명), 충남 7956명, 전북 6942명, 전남 8398명(해외 1명), 경북 9401명(해외 1명), 경남 1만1623명(해외 1명), 제주 3000명, 검역 15명이다.

◇ 위중증 이틀째 1200명대…22일째 1000명 이상 지속

이날 0시 기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273명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98일 만에 최다 규모다. 전날(27일 0시 기준) 1216명보다 57명 증가했다.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 중인데 종전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 규모였던 1244명(3월 16일)보다 29명 많았다. 22일째 1000명 이상 발생했다.

최근 2주간(3월 15~28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196→1244→1159→1049→1049→1033→1130→1104→1084→1081→1085→1164→1216→1273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날(27일) 282명보다 5명 많았다. 300명에 가까운 규모다. 누적 1만5186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일주일 동안 2429명이 사망했고, 주간 일평균 34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10일째 0.13%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93→164→429→301→319→327→329→384→291→469→393→323→282→287명' 순으로 나타났다.

◇ 3차 접종 전국민 대비 63.6%…노바백스 1차 누적 9만7534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64명 늘어 누적 3262만9321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3.6%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9%, 18세 이상 73.4%, 12세 이상은 69.3%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4명 증가한 4447만2644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23명 증가한 4494만428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6%, 18세 이상 성인기준 97.2%, 12세 이상 기준 95.5%이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13명이다. 노바백스 백신 1차접종자는 누적 9만7534명이 됐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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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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