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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하루, 열혈팬에 은밀한 영상? '구애실패남' 지목 문준영 "공개하겠다"

문준영, 하루 '구애 부담돼 거절' 주장에 "어그로 대단…왜 19금이라할까"(종합)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3-27 16:04 송고 | 2022-03-28 09:57 최종수정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 News1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 News1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과 BJ 하루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환불 결국 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하루가 한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에게 부담스러운 구애를 받았으며 자신이 거절하자 되려 분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루는 "처음에는 사업적인 이야기를 했고 팬심이라면서 '넷플릭스에 내 영상을 올리고 싶다', '하트시그널'에 같이 출연하고 싶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라면서 "'원하는 게 뭐냐, 내가 아프리카 티비를 인수하면 되냐'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혼자 소소하게 방송하는 게 좋고 연예계에 관심도 없어서 거절했는데 나에게 팬심이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냐고 물어봤다"라면서 "부담이 돼서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루는 A씨에게 받은 메시지 등을 공개했는데, 메시지에는 '이 세상 누구보다 아껴드리고 사랑해드릴 자신이 있다, 기회만 달라', '제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 등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 내용들이 담겼다. 

BJ 하루는 "내가 거절했음에도 A씨는 그의 방송에 출연해 별풍선을 지속적으로 선물했다"며 "별풍선 쏜거 수수료 빼고 환불해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다음부터 화를 냈다, 자존심이 좀 상하신 것 같다, (그분이) '무안하게 강퇴시켜버리고, 자존심 상한다 풍 쏜 거 환불해달라'라고 했다"라고 했다.

BJ하루 유튜브 캡처© 뉴스1
BJ하루 유튜브 캡처© 뉴스1

이어 "그런데 저도 기분이 나빴다"라면서 "그리고 저에게 팝콘 출신이라고 하셨다,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노출이 하나도 없었고 그냥 음악방송을 했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 별풍선을 환불한 내역도 공개했다. 
이후 하루가 폭로한 유명 아이돌 그룹 A씨로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언급됐다. 이에 문준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끄시는데 대단하십니다"라면서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크신가봐요?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그쪽이 노출을 하는지 안 하는지도 관심이 없습니다"라면서도 "하루 동안 몇백만원, 몇천만원 쓰는 팬들에게 대체 공개한다는, 열혈팬들에게만 해당되는 선물인 1대1톡으로 받는 사진들과 영상들은 과연 뭘까요?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 걸까요?"라고 했다. 이어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하겠습니다"라며 하루가 별풍선을 선물하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19금 영상을 공개해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준영은 최근 만취 음주 운전으로도 파장을 일으켰다.그는 지난 6일 오전 1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입건됐다.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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