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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49호골 케인, '전설' 찰튼과 동률…1위 루니와 4골 차

잉글랜드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3-27 08:49 송고
해리 케인 © AFP=뉴스1
해리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케인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스위스가 전반 23분 브릴 엠볼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잉글랜드가 전반 추가시간 루크 쇼의 동점골, 후반 32분 케인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전까지 통산 48골로 게리 리네커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돼 있던 케인은 이날 한 골을 추가, 49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인 바비 찰튼(49골)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아울러 이 부문 1위 웨인 루니(53골)를 4골 차이로 추격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기 위한 발걸음도 재촉했다.
루니와 찰튼과 달리 케인은 현역인데다, 최근 기세가 워낙 좋아 빠르면 올해 안으로 새로운 기록이 쓰일 공산이 높다.

또한 루니가 120경기서 53골, 찰튼이 106경기 49골을 넣은 반면 케인은 단 68경기 만에 49골 고지에 올라 경기당 득점에서도 크게 앞서 있다.

케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의 다음 경기가 계속해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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