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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컨테이너 운임 지수 10주 연속 하락…전 노선 내림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4434.07…전주比 106.24p↓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2-03-25 16:37 송고
(자료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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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10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8일보다 106.24포인트 내린 4434.07을 기록했다.
나머지 전 노선의 운임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유럽과 남미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각각 204달러와 337달러 떨어진 6593달러와 728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도 2843달러로 275달러 하락했다.

지중해 노선은 114달러 떨어진 6921달러,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40달러 내린 3815달러다. 미주 동안과 미주 선안은 각각 63달러, 130달러 하락한 1만504달러, 7960달러를 기록했다.

SCFI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2020년 중순까지 2010년 7월 2일 1583.18포인트가 최고치였다. 그러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SCFI는 지난 1월14일부터 소폭 내리기 시작해 지난달 11일 4980포인트로 약 두 달 만에 4000포인트대로 내려오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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