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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朴 오른팔 유영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朴 지원유세 나설수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3-25 08:58 송고 | 2022-03-25 09:43 최종수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려 다사매곡초 곽민규군이 건네는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모습을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이를 지켜보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강성 친박이었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정치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유 변호사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이 지원유세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박 전 대통령이 달성 사저앞에서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은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인재들이 도약을 이루고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직접 정치를 하시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역할을 하시겠다,이런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본인이 정치를 직접 하지는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 있지만 지방선거가 있으니 구체적인 행보는 조만간 나오지 않겠는가, 지방선거의 일정 부분에 대해 뜻을 낼 것 같다"고 주장했다.

즉 지방선거 때 누군가의 지원 유세 등의 방법으로 메시지 정치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진행자가 "박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고 지원 유세하는 정도만으로도 정치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조 대표는 "그것은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며 말을 아꼈다.

또 진행자가 "유영하 변호사의 대구시장 출마설이 계속 나온다"고 하자 조 대표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며 "당사자인 유영하 변호사가 부정하지 않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없는 말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

그러면서 "본인 뜻인지 아니면 대통령 뜻인지 그 부분은 조만간에 결과로 나올 것"이라며 어쨌든 유 변호사가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검사출신인 유 변호사는 2004년 한나라당 후보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으나 떨어졌다. 2005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한 뒤부터 최측근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시절 인권위 삼임위원을 거쳤으며 국정농단 사건 재판 때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

박 전 대통령은 친박계 학살로 칩거에 들어갔던 2008년에도 칩거를 깨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이 18대 총선에 나선 유 변호사의 선대본 개소식이었다. 또 옥살이를 할 때 유일하게 접견을 허용한 이가 유 변호사일 만큼 두사람은 특수관계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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