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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50대에도 여전한 미모 "동안 비결? 긍정적 마음가짐" [N화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3-22 16:27 송고
정서희/BN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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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어아가씨'와 SBS '아내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복수극의 새 역사를 썼던 배우 장서희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다.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인 근황과 더불어 50대에도 여전한 미모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등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BNT가 공개한 화보에서 장서희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선보였다. 트위드와 데님의 캐주얼 룩부터 니트 볼레로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시크한 블랙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백기 동안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장서희는 "쉬는 동안 여행을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근황 질문에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화나 드라마를 구분 짓지 않지만 영화는 많이 다뤄보지 않아서 욕심난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나를 보기 위해 관객들이 찾아주는 것도 감사하고 온전히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극장만의 분위기도 좋다"며 "또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캐릭터와 장르에 집중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굵직하고 풍성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장서희에게 가장 애착이 깊은 작품은 SBS 드라마 '산부인과'다. 그는 "의학 드라마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산부인과'를 통해 의사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전문적이면서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하고자 쇼트커트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던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연기대상 2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가진 배우다. 장서희는 당시 수상에 대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첫 수상이 마냥 신났다면 두 번째는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앞섰다"고 고백했다. 이어 "모두에게 인정받는 건 기쁘지만 나만의 기분일 뿐"이라며 "사사로운 감정에 사로잡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자기 객관화를 멈추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일찍 데뷔했던 만큼 배우라는 직업은 기다림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배우로서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유에 대해 그는 "아역으로 활동할 때는 그저 신기했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진로를 고민하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연기는 매 순간 즐겁고 천직이라는 생각에 성인이 되고 다시 시작했다, 물론 20대 초반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나를 믿어주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정서희/BN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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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배역에 대해서는 "기존과 정반대인 색다른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며 "영화 '양들의 침묵'처럼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사건을 추리하는 스릴러물을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프로파일러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지난해 50대를 맞았지만 여전한 동안 미모를 과시 중이다. 관리 비결에 대해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생각하는 대로 표정에 나타나더라"며 "그래서 좋은 것만 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장서희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전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에 그는 "막상 새로운 걸 하려니 어렵더라, 또 사진이나 문구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며 "그래도 많이 반가워해 주셔서 잘 시작한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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