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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만에 주문금액 180억원"…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수요 폭발

롯데홈쇼핑 유럽 패키지 방송…문의 건수 2500건
CJ온스타일 하와이 패키지 90억원 판매…1200여건 문의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황덕현 기자 | 2022-03-21 11:28 송고 | 2022-03-21 14:06 최종수정
롯데홈쇼핑이 올해 첫 유럽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롯데홈쇼핑 제공) © 뉴스1

해외여행에 큰 걸림돌이었던 자가격리가 풀리면서 홈쇼핑 업계가 선보인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매출고가 크게 늘었다. 

지난 20일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 방송을 진행했던 롯데홈쇼핑은 1시간 만에 18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문의 건수는 2500건에 달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19일 홍콩 여행 3박5일 제품을 했는데 판매 570건, 주문 금액 2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1600명분에 달하는 규모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최근 판매한 여행 상품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됐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상품 국가 및 폭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 분위기도 비슷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0분 여행사 교원KRT의 하와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편성 한 시간 동안 1200여건의 고객 주문과 9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이 몰렸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7일 하와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했다.(CJ온스타일 제공) © 뉴스1

방송이 끝난 지난 주말에도 관심은 지속됐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지난 19일, 20일 각각 1억5000만원, 9000만원의 추가 주문금액을 올렸다. 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에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홈쇼핑은 돌아오는 주말부터 관련 상품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GS샵은 4월 판매 시작을 목표로 현재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홈쇼핑 업계는 해외여행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며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폭발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 롯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은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한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패키지여행 문의가 최근 빗발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이 홈쇼핑 업계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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