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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코로나로 2162명 사망…먹는약 라게브리오 10만명분 도입(종합)

사망 나흘째 300명대…위중증, 14일째 1000명 이상
전국민 3차접종률 63.1%·2차접종률 86.6%로 집계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김규빈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3-21 09:49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14일 1000명 이상을 유지했고,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9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만4708명보다 12만5539명 줄었다. 나흘 전(17일) 역대 최다치인 62만1328명 발생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주(14일) 30만9779명보다 10만610명 줄었고, 2주일 전(7일) 21만706명에 비해 1537명 감소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21일 9만5358명→2월 28일 13만9624명→3월 7일 21만706명→3월 14일 30만9779명→3월 21일 20만9169명' 흐름을 보였다.

정부는 오는 4월 도입하는 팍스로비드 9만5000명분 외에 먹는 치료제 조기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명분을 도입한다.
◇누적 958만2815명, 전국민 18.7% 감염…수도권 비중 52.6%

신규 확진자 20만9169명 중 국내 지역발생 20만9131명, 해외유입은 38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958만2815명이다.

전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약 18.7%가 감염된 셈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6336명(17.4%), 18세 이하는 5만6844명(27.2%)으로 집계됐다.

최근 2주간(3월 8일~21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0만2710→34만2431→32만7532→28만2976→38만3658→35만182→30만9779→36만2303→40만694→62만1281→40만7016→38만1454→33만4708→20만916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0만2636→34만2373→32만7473→28만2869→38만3583→35만148→30만9720→36만2269→40만660→62만1266→40만6978→38만1391→33만4686→20만9131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만73명(서울 8만1997명, 경기 11만3673명, 인천 2만5797명)으로 전국 52.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만9058명으로 전국 47.4%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0만9169명(해외 3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만1078명, 부산 8977명, 대구 6131명, 인천 1만2086명, 광주 8461명(해외 1명), 대전 8390명, 울산 4239명, 세종 2370명, 경기 5만6909명, 강원 6610명(해외 3명), 충북 5375명(해외 1명), 충남 8727명, 전북 7899명(해외 1명), 전남 6857명, 경북 9776명(해외 8명), 경남 1만1970명(해외 2명), 제주 3292명, 검역 22명이다.

◇위중증 1130명…누적 사망자 1만2757명, 치명률 0.13%

이날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날 1033명보다 97명 증가했다. 지난 8일 1007명 이후 1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07→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1159→1049→1049→1033→1130명' 순으로 변화했다.

신규 사망은 329명이 늘어 누적 1만2757명을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일주일 동안 2162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309명이 숨진 것이다.

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186→158→206→229→269→251→200→293→164→429→301→319→327→3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접종률 63.1%, 누적 3237만843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89명 늘어 누적 3237만843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3.1%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9%, 18세 이상 73%, 12세 이상은 68.8%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30명 증가한 4445만8242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4%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21명 증가한 4492만8084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5%, 18세 이상 성인기준 97.2%, 12세 이상 기준 95.4%이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13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접종은 누적 8만9495명으로 집계됐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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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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