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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7017명 확진·사망 301명…21일부터 사적모임 6→8명 확대(종합2보)

신규 확진자 하루새 21만4311명 감소…전국민 '6명 중 1명' 감염
위중증 환자 이틀째 감소세…당국 "확진자 증가로 의료체계 부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권영미 기자, 이형진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3-18 09:57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62만1328명에 비해 21만4311명 감소했다. 1주일 전(11일) 28만2976명보다 12만4041명 증가했다. 2주일 전(4일) 26만6847명보다는 14만170명 늘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18일 10만9819명→2월 25일 16만5888명→3월 4일 26만6847명→3월 11일 28만2976명→3월 18일 40만7017명' 흐름을 보였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월요일(21일)부터는 사적모임 제한을 6명에서 8명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 체계 부담,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대폭 완화는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신규 확진자는 4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301명이었다"며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고, 의료체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누적 865만7609명, 전국민 16.8% 감염…수도권 비중 54.4%

신규 확진자 40만7017명 중 국내 지역발생 40만6978명, 해외유입은 39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865만7609만명이다.

전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16.8%가 감염된 셈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만5151명(18.5%), 18세 이하는 9만8285명(24.1%)으로 집계됐다.

최근 2주간(3월 5일~18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5만4320→24만3620→21만706→20만2710→34만2431→32만7532→28만2976→38만3658→35만183→30만9782→36만2324→40만740→62만1328→40만701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5만4243→24만3532→21만618→20만2636→34만2373→32만7473→28만2869→38만3583→35만148→30만9720→36만2269→40만623→62만1266→40만697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2만1467명(서울 8만1997명, 경기 11만3673명, 인천 2만5797명)으로 전국 54.4%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8만5511명으로 전국 45.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0만7017명(해외 3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8만1997명, 부산 2만5504명, 대구 1만6013명, 인천 2만5798명(해외 1명), 광주 1만5447명(해외 3명), 대전 1만1332명, 울산 7866명, 세종 3116명, 경기 11만3673명, 강원 1만1401명, 충북 1만2172명(해외 2명), 충남 1만4242명, 전북 1만889명(해외 1명), 전남 1만1364명(해외 1명), 경북 1만8032명(해외 3명), 경남 2만3737명(해외 6명), 제주 4412명, 검역 22명이다.

◇위중증 1159명…누적 사망자 1만1481명, 치명률 0.14%

이날 0시 기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다. 전날(17일) 1159명보다 11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896→885→955→1007→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1159→1049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301명이다. 전날(17일) 429명(역대 최다 규모)에 비해 128명 적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이다. 일주일 동안 1907명이 숨졌고, 주간 일평균은 272명이다. 치명률은 사흘째 0.14%를 유지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16→161→139→186→158→206→229→269→251→200→293→164→429→30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접종 62.9%, 누적 3226만1650명…노바백스 누적 8만4987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만2852명 늘어 누적 3226만1650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2.9%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8%, 18세 이상 72.8%, 12세 이상은 68.5%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617명 증가한 4444만9882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4%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2455명 증가한 4492만46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5%, 18세 이상 성인기준 97.1%, 12세 이상 기준 95.4%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1807명이 받아 누적 접종 8만4987명을 기록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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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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