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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192억원 들여 경제수 등 429만 그루 심어

산림경영 기반 구축, 탄소 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 목적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2-03-16 15:04 송고
전북도가 올해 총 429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2022.3.16/뉴스1
전북도가 올해 총 429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2022.3.16/뉴스1

전북도는 올해 총 192억원을 투입해 1883㏊에 429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탄소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이 목적이다.
먼저 도는 생활권 및 산업단지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침·활(침엽수, 활엽수) 다층 혼효림 등을 심어 160㏊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또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등에 나무공익조림 160㏊를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 산불·병충해 및 태풍 피해지 등 재해지의 신속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150㏊,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해 대표 숲으로 육성하는 지역특화조림 110㏊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재 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1180㏊, 산림에서 단기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두릅·옻나무 등 특용자원 조림 90㏊, 대형 산불 확산 방지 및 산불 발생 시 사찰·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내화수림대 33㏊를 조성할 방침이다.
유희숙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의 목재자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처, 탄소 흡수원 확대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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